동아제약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후원금 기념사진. 사진 동아
동아제약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후원금 기념사진. 사진 동아

동아쏘시오그룹은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년 상장기업의 ESG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이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통합 B+ 등급을, 에스티팜은 B 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11년부터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왔다. 올해는 950개 상장회사 대상으로 ESG를 평가했으며, 765개사에 등급을 부여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등급을 ‘통합’, ‘환경’, ‘사회’, ‘지배구조’ 4가지로 구분해서 부여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은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D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3단계 높은 B+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C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1단계 올라선 B+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가 올해 나란히 A+를 받았다. 에스티팜도 사회분야에서 한 단계 상향된 A를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모두 A를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 상장사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 그룹 각 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동아쏘시오그룹 사회책임협의회’를 발족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사회책임협의회는 그룹 사회책임경영 관련 사안을 심의하고 의사결정한다. 동아쏘시오그룹 정도경영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회책임협의회 활동 내용을 보면 비상장사 책임경영, 동아ST 천안공장 태양광 발전 계획, 페이퍼리스 전략 등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도 가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분야 등 UNGC의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UN과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각종 재난과 재해 발생 시 피해 지역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재난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하고 있다. 그룹은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자 1.2톤(t) 규모의 ‘동아쏘시오그룹 봉사 약국 트럭’을 통해 전국 14개 생활치료센터에 구호 의약품을 전달했다. 또 피로회복제 박카스, 마스크 등을 전하며 소방대원과 의료진을 응원했다.

환경 분야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친환경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제로(0)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동아쏘시오그룹과 환경운동연합은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회수 과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2004년부터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의 숲’ 조성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평화문광장에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유색 페트병을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페트병으로 변경했으며, 재활용된 펄프를 사용하여 제품 패키지를 만들었다.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동아에스티는 이사회의 기능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감사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를 도입했다. 특히 이사회는 독립적인 사외이사 비율을 전체 이사 중 과반수로 확대했고, 2018년부터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또 동아에스티는 이사회 산하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외이사를 추천, 선임하고 있다. 이외 회사는 평가보상위원회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님에도 2018년에 선제적으로 설치했다.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ESG는 기업의 생존역량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배려이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진심을 담아 성과는 성실하게 키우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ESG경영의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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