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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두산DST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 2016년04월 144호 > 뉴스&이슈
한화그룹, 두산DST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기사입력 2016.04.10 00:59


서울 장교동 한화 본사 전경

한화그룹이 방위산업체인 두산DST 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그룹은 두산DST 매각 본입찰에서 695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삼성으로부터 테크윈과 탈레스를 인수한 한화그룹이 두산DST를 인수하면 방산 부문 매출액이 연 4조2000억원대로 커져 국내 1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한화의 방산사업은 작년 기준 전 세계에서 30위 수준으로 이번에 두산DST를 인수하면 20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두산DST의 지난해 매출액은 6932억원, 영업이익은 409억원이었다.

한화는 방산 부문 포트폴리오를 ㈜한화가 생산하는 탄약, 정밀 유도무기에서 △K9 자주포 등 포병장비 및 항공기엔진(한화테크윈) △지휘통제 및 감시, 정찰체계(한화탈레스) △기동무기 및 대공, 유도무기체계(두산DST)로 확장하게 됐다. 두산DST는 장갑차, 대공무기 전문 업체로 보병전투 장갑차 K-21, 첫 국산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자주대공포 ‘비호’ 등을 개발했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두산DST 인수의 의미를 “미국 록히드마틴과 같은 글로벌 종합방산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방산 생산액은 2013년 기준 11조6794억원으로 세계 방산 총생산 추정액의 2.1%로 세계 10위권 수준이다. 그러나 국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다른 나라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추가로 방산기업을 인수합병(M&A)하지 않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2위 방산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매물로 나온 상태다. 한화그룹은 2025년까지 방산 부문을 글로벌 톱10으로 키울 계획이다.

사진: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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