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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정유 산업 한 우물 판 에너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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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GS칼텍스 회장
30년 넘게 정유 산업 한 우물 판 에너지 전문가
기사입력 2017.06.19 13:45

“지난 50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내실 있는 100년 기업과 최고의 회사를 만든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가자.”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5월 18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 말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동생인 허진수 회장은 30년 넘게 정유 산업 한 우물을 판 에너지 전문가다. 그는 1986년 호남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해 정유영업본부장, 석유화학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05년부터 4년 동안 생산기지인 GS칼텍스 여수공장을 총괄하는 생산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원유 정제 고도화 시설 확대를 이끌었다.

2013년 대표이사 부회장에 오른 후에는 전사적 차원의 수익 개선 프로그램 ‘V-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결과 GS칼텍스는 2016년 저유가 상황에서도 최대 영업이익(2조1404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는 지난해 말 회장으로 취임했다.

허 회장은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강조한다. 현재 GS칼텍스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부탄올도 그가 적극 밀고 있는 사업이다. 허 회장은 “회사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선 기존 자산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임직원은 물론 주요 이해 관계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친화적 리더십을 가진 CEO로 통한다. 그는 항상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끝까지 해내는 도전정신과 실행력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바쁜 일정을 쪼개 생산·영업 현장을 방문, 임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이미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조직 내 소통이 기업 혁신 이끌어”

허 회장은 2015년 서울 강남 본사에 760㎡(약 230평) 규모의 소통 공간인 ‘지음(知音)’을 만들었다. 지음은 소리를 알아듣는다는 뜻으로 자기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말한다. 지음은 북카페 형태의 라운지와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 회의 또는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다. 물론 휴식도 취할 수 있다.

내실 있는 경영을 강조하는 허 회장은 직원들의 권한 위임에도 적극적이다. 담당자에게 권한을 주면 책임감과 리더십이 강해져 직원 개개인의 능력이 성장할 뿐만 아니라 회사가 발전한다는 게 평소 지론이다. 아울러 구성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기회와 목표를 제공해 개인의 역량을 스스로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기사: 박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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