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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년 전 초등학교 오르간 수리로 출발한 악기 회사 <br>매출 4조원…‘소리’만드는 기술로 골프채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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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일본 악기회사 ‘야마하’
131년 전 초등학교 오르간 수리로 출발한 악기 회사
매출 4조원…‘소리’만드는 기술로 골프채도 제작
기사입력 2018.01.01 06:21


일본의 재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가 공연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야마하음악교실에 다녔다. <사진 : 야마하>

야마하는 세계적인 악기 생산 회사다. 피아노 생산 대수는 세계 1위로 알려져 있다. 전자피아노와 전기기타(일렉트릭기타) 등 전자악기와 음향기기·골프채·음악교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야마하는 ‘피아노·전자피아노·관악기·현악기·드럼·PA기기(전기적인 음향 확성 장치)·AV(Audio Visual·음향과 영상) 앰프·스피커·반도체’가 주요 상품이다.

야마하의 창업은 18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매출액 절반이 악기 사업에서 나와

의료기계 수리공으로 일하던 창업자 야마하 도라쿠스(山葉寅楠)는 시즈오카(静岡)현 하마마쓰(浜松)의 한 초등학교에서 망가진 오르간(피아노와 비슷한 건반 악기) 한 대 수리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악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오르간 제작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 야마하 도라쿠스는 수리하면서 오르간 내부를 분석해 설계도를 그렸고, 같은 해 11월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

야마하 도라쿠스는 1889년 하마마쓰에 ‘야마하풍금제작소’를 세웠고, 1897년 10월 자본금 10만엔으로 ‘일본악기제조주식회사’를 설립해 초대 사장에 취임했다. 이 회사는 창업 100주년을 맞은 1987년 현재의 이름인 ‘야마하’로 사명(社名)을 변경했다. 본사는 지금도 하마마쓰에 있고, 도쿄와 오사카에 사업소가 있다.

야마하의 2016년(2016년 4월~2017년 3월) 매출액은 4082억엔(약 3조8783억원), 영업이익은 443억엔(약 4208억원), 당기순이익은 467억엔(약 44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5년보다 6.3%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9%, 43.2%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이익은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액의 절반은 피아노와 전자악기·관악기·현악기·타악기를 판매하는 데서 나온다. 음향기기 판매가 28%, 음악교실이 13%를 차지한다. 야마하의 골프채도 유명하다. 골프 용품과 리조트 등 ‘기타’ 부문 매출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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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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