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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oT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생산성 향상 전망 <br>해킹 위험 증가 등 기술발전의 부작용 최소화 해야
  > 2018년01월 233호 > 커버스토리
첨단기술과 생산성
AI·IoT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생산성 향상 전망
해킹 위험 증가 등 기술발전의 부작용 최소화 해야
기사입력 2018.01.08 10:25


한 운전자가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테슬라의 모델S를 시운전하고 있다. <사진 : 블룸버그>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기술이 하나가 되면 자동차 안에서 (운전하는 수고 없이) 화상회의를 하거나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회장은 2016년 11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융복합 콘퍼런스 ‘웹 서밋(Web Summit)’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되면 운전은 인공지능(AI) 시스템에 맡기고 다른 업무를 볼 수 있으니 그만큼 생산성이 올라갈 것이란 이야기다.

자율주행과 그 근간이 되는 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의 상용화는 생산성 향상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까? 이들 기술의 공통점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곤 회장이 주장하듯 무인 기술의 발달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절약된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변수도 있고, 해킹 등 기술 발달에 수반되는 부작용을 얼마나 최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마이클 시박 교수와 브랜든 스코에틀 박사가 이끄는 미국 미시간대 교통연구소 연구팀은 2016년 9월 발간한 ‘자율주행차가 탑승자의 생산성에 미치는 연구’ 보고서에서 적어도 상용화 초기에는 의미 있는 생산성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안전에 대한 우려로 자율주행차 탑승을 꺼리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탑승하더라도 불안감에 창밖만 멍하니 바라보는 이들이 많으리라는 것도 중요한 이유다. 운전 시에는 경험하지 못한 멀미 증세로 고생할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이들은 전망했다. 인간이 직접 운전할 때는 스스로 차량을 제어하기 때문에 차량 움직임 등을 미리 예측해 대비할 수 있다. 이는 멀미 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반면 자율주행 시에는 탑승자가 차량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흔들림 등에 대비 없이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한 해 교통사고로 인한 직간접 손실 규모가 정부 추산 2400억달러(약 256조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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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용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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