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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의 혁신·전략은 모든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 <br>새 CEO, 장기적 안목으로 기업의 목표 정해야”
  > 2017년10월 220호 > 커버스토리
[전문가 분석 1] 빌 조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GE의 혁신·전략은 모든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
새 CEO, 장기적 안목으로 기업의 목표 정해야”
기사입력 2017.10.02 00:00

GE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경제지 ‘포천’은 매년 전 세계 237개 기업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는데, GE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연속 1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총 일곱 번이나 최고의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파이낸셜타임스도 GE를 7년간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했다. GE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처음 발표되면서 이름을 올린 12개 우량 기업 중 오늘날까지 생존한 유일한 기업이다.

빌 조지(Bill George)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는 “GE는 미국 기업의 위대한 성취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GE가 다음 세기에도 미국의 산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존 플래너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존경받는 기업은 이익을 많이 내는 것 외에도 사회에 공헌하는 목표와 가치가 있어야 한다”며 “GE가 장기적인 안목 없이 단기 수익에만 집착한다면, 수많은 기업을 사고파는 거대한 지주회사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교수를 이메일 인터뷰했다.


지난 7월 GE의 수장이 교체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멜트 전 CEO는 지난 실적 발표에서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알렸다. 오랜 주가 하락과 실적 감소를 참지 못한 주주들 때문에 CEO 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GE의 시가총액이 이멜트의 재임 동안 1700억달러 가까이 증발했다. 올해만 봐도 GE의 주가가 20% 넘게 떨어졌다. 같은 기간 S&P지수는 10% 가까이 상승했다. GE 이사회는 변화를 꾀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고, 단기간 성과와 즉각적인 현금 유입을 위해 플래너리를 선택했다.”

이멜트의 전략이 잘못된 건가.
“그렇지는 않다. 이멜트의 전략과 방향성은 옳다. 다만 16년의 기간 동안 뚜렷한 결과가 보이지 않자, 참을성 없는 투자자들이 회의적으로 돌아선 것이다.”

앞으로 GE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까.
“GE는 역사적으로 CEO의 결단과 전략에 의해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 레지날드 존스, 잭 웰치, 제프리 이멜트까지 각 CEO의 임기 동안 GE의 목표와 문화가 달라졌다. 플래너리는 지금 당장은 GE 투자자로부터 많은 압박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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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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