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 조선비즈K | Tech Chosun | 조선일보
“브렉시트 우려는 과장… EU 경제에 영향 없을 것 위기상황 벗어나… 양적완화 끝내고 금리 올릴 시점”
  > 2017년09월 217호 > 커버스토리
[interview] 악셀 드레허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교수
“브렉시트 우려는 과장… EU 경제에 영향 없을 것 위기상황 벗어나… 양적완화 끝내고 금리 올릴 시점”
기사입력 2017.09.09 23:41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로 유럽연합(EU)보다 영국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영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은 올해 1~2분기에 2013년 이후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8월 경기체감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영국과 EU는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브렉시트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영국의 EU 탈퇴 비용과 무역 협정 체결 등의 문제를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영국과 EU는 ‘리스본 조약 50조’ 규정에 따라 2019년 3월까지 브렉시트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 합의가 불발되면 영국은 추가 협상 없이 EU 회원국 자격을 잃게 된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의 악셀 드레허 경제학 교수는 “브렉시트에 따른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며 “변수가 없진 않지만, 유럽은 경제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72년생(45세)인 드레허 교수는 미국 경제논문학회(IDEAS/RePEc) 선정 세계 500대 경제학자에 이름을 올린, 떠오르는 경제학자다. 독일 만하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국제통화기금(IMF) 경제분석관과 괴팅겐대 교수를 역임했다. 독일 개발경제학회 회장과 ‘국제기구리뷰’ 저널의 발행인도 겸하고 있다. 드레허 교수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유럽 경제의 중단기 전망은.
“유럽 경제가 위기 상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전체 EU 회원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소비지출이 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과 고용도 늘고 있다. 물가 상승도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인 2%에 미치진 못하겠지만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폭도 점차 줄어들 것이다. EU 경제는 내년 1.8%까지 성장할 것이다. 다만 영국의 내년 성장 전망은 1.2%로 다소 낮다. 이런 추세는 몇 년간 이어질 것이다. 물론 변수도 있다. 미국의 경제정책과 브렉시트 협상 결과, 그리고 시리아와 북한을 둘러싼 정세 변화 등이다.”

브렉시트가 유럽 경제에 미칠 여파는.
“브렉시트 여파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면이 있다. 물론 브렉시트에는 비용이 따를 것이다. 어떤 과정을 거치..

일부 기사의 전문 보기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로그인 후, 서비스 이용권을 구매하시면 전문보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권 구매
기사: 이용성 차장
 
다음글
이전글 ㆍEU 탈퇴 찬성한 英 성장 둔화, 반대한 佛은 회복세 “올해 유로존 성장률 2007년 이후 최고기록” 전망도


ⓒ 조선경제아이 & economy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
[226호]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조선> 공식 사이트입니다.
뉴스레터 신청하기
자주묻는질문 1:1온라인문의
독자편지 정기구독문의
배송문의 광고문의
고객불만사항

광고문의: 02-724-6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