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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감세 정책, 글로벌 경제에 영향 中 투자 증가, 미국과 무역마찰 심각하지 않아”
  > 2017년09월 217호 > 커버스토리
[interview] 쉬훙차이 중국 국제경제교류중심 경제연구부장
“美 금리인상·감세 정책, 글로벌 경제에 영향 中 투자 증가, 미국과 무역마찰 심각하지 않아”
기사입력 2017.09.09 22:50

“글로벌 경제는 2015년 말부터 새로운 성장주기에 진입했다. 올 하반기에도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다.”

중국국제경제교류중심(CCIEE)의 쉬훙차이(徐洪才⋅53) 경제연구부장(수석 펠로)은 7일 전화 인터뷰에서 올 하반기 글로벌 경제를 낙관했다. 미국·유럽·일본 등의 선진국은 물론 러시아 같은 자원 수출국과 중국 등 신흥국 모두 긍정적인 성장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을 꼽았다. 올 들어 이미 두 차례 금리를 올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다시 올릴지 여부는 물가상승률이 2%를 넘길지에 달려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CCIEE는 글로벌 경제를 연구하는 중국의 유명 민간 싱크탱크다. 쩡페이옌(曾培炎) 전 중국 부총리가 이사장으로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 총재와 장핑(张平) 전인대 상무부위원장(국회 부의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 경제를 좋게 보는 근거는.
“새로운 경제주기가 이미 시작됐다. 작년 말 국제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수준으로 2015년 말 28달러에서 크게 회복했다. 미국의 경제 회복을 보여주는 금리인상도 2015년 말 개시됐다. 특히 올해 전 세계 교역과 투자 증가 속도가 모두 작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작년보다 0.3%포인트 높은 3.5%로 전망하지 않았나.”

하반기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꼽는다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다. 올해 벌써 두 차례 금리를 올렸는데 추가로 올릴지는 3·4분기의 물가상승률에 달려 있다. 연내에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환율도 안정되고, 국제 자본흐름도 안정될 것이다.”

미국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는가.
“50% 정도로, 가능성이 높지 않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2% 밑에서 계속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를 넘기면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금리가 너무 높아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미국은 연방정부 부채한도가 있는데 금리가 오르면 국채 발행 비용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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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오광진 조선비즈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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