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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80%는 보안 취약… 비트코인도 공격당해 개발 과정부터 취약점 점검하고, 해킹 트렌드 연구해야”
  > 2017년08월 212호 > 커버스토리
[전문가 시각 3]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
“모바일 앱 80%는 보안 취약… 비트코인도 공격당해 개발 과정부터 취약점 점검하고, 해킹 트렌드 연구해야”
기사입력 2017.08.07 10:56

‘세계 3대 해커’ ‘전설의 해커 7인’ ‘화이트 해커의 대부’.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의 이름 뒤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홍 대표는 2000년 카이스트가 주최한 ‘세계 해킹대회’에서 우승한 뒤로 세계 최고의 해커를 꼽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실리콘밸리의 도전자’라는 수식어도 생겼다. 2012년 모바일 보안 회사인 에스이웍스(SEWORKS)를 창업한 홍 대표는 이듬해 본사를 미국 실리콘밸리로 옮겼다. 급성장하는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장 규모가 작은 한국보다 미국에서 직접 도전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다. 실리콘밸리 진출을 결심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에스이웍스는 1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받았고, 매출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에스이웍스의 단독 부스를 만들어 참여하기도 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격전지인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는 홍 대표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에스이웍스의 주력 제품은.
“앱솔리드(AppSolid)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솔루션이 핵심 제품이다. 모바일 앱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강력한 보호막을 간편하게 씌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실시간 보안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앱 개발 단계에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간편하다. 최근에는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엔진을 앱솔리드에 적용한 신규 버전을 개발 중이다.”

미국에 진출한 지 4년째다. 성과가 있었나.
“최근에는 세일즈 조직을 탄탄하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보안회사인 인트라링크스 출신 직원도 세일즈팀에 합류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결산해보니 작년 1분기보다 매출이 173% 증가했다. 매 분기 이 정도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진출을 결심한 이유는.
“일하는 건 한국이나 미국이나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시장 규모를 보면 미국이 훨씬 크다. 시장 규모가 큰 만큼 기회도 많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도 미국이 많다. 시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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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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