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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사이버보안 경쟁력 세계 49위 500대 보안기업 중 3개뿐… 안랩은 10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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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안기술 경쟁력
한국 기업 사이버보안 경쟁력 세계 49위 500대 보안기업 중 3개뿐… 안랩은 104위
기사입력 2017.08.07 10:41


2017년 한국 기업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은 63개국 중 49위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입구에 세계 최고(World best)라는 구호가 걸려 있다. <사진 : 조선일보 db>

세계경제포럼(WEF)과 함께 국가 경쟁력을 평가하는 양대 기관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올 5월 발표한 ‘2017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은 19위를 기록했다. 평균 인터넷 대역폭 속도 1위, 전 세계 사용 컴퓨터 수 대비 점유율 11위 등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기업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은 49위에 그쳐 63개 조사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오늘날 사이버보안 기술은 방어뿐 아니라 분석·복원 등 종합적인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신종 지능형 사이버공격을 막아내기에는 한국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기업 사이버시큐리티벤처스가 발표한 2017년 2분기 세계 500대 사이버보안 혁신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 회사는 안랩(104위), 에스이웍스(363위), 파수닷컴(460위) 등 3곳에 불과했다. 미국은 무려 364곳이 포함돼 보안 강국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미국에 이어 이스라엘(36개), 영국(24개), 캐나다(13개) 등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홍콩 넥서스가드(24위), 일본 트렌드 마이크로(31위) 같은 기업이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신흥 사이버보안 강자로 떠올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16 정보보호 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안 회사는 총 311곳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자본금이 10억원 미만인 기업이 190곳(61.1%), 10억~50억원인 기업은 87곳(28%)으로 국내 정보보안 업체의 90%가 사실상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자본금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은 총 13곳(4.2%)에 불과했다. 인력 규모 역시 국내 정보보안 회사 중 직원 수가 100인 미만인 기업이 230곳(73.9%)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호 교수는

“최근 러시아 카스퍼스키랩 등 글로벌 회사들이 바이러스 백신 무료화를 선언하고 있어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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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설성인 조선비즈 위비경영연구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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