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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백신시장 부동의 1위… 전 세계 4억명 사용 악성 코드 실시간 감지… 해킹 추적 기술 ‘탁월’
  > 2017년08월 212호 > 커버스토리
[글로벌 보안기업 3] 러시아 카스퍼스키랩
유럽 백신시장 부동의 1위… 전 세계 4억명 사용 악성 코드 실시간 감지… 해킹 추적 기술 ‘탁월’
기사입력 2017.08.07 10:35


러시아 모스크바의 카스퍼스키랩 본사 모습. <사진 : 블룸버그>

카스퍼스키랩(Kaspersky Lab)은 미국 시만텍(Symantec)과 맥아피(McAfee), 트렌드마이크로(Trendmicro) 등과 더불어 기술력 면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사이버 보안 업체다. 유럽 백신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보안 업체로 점유율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개인용 백신 시장에서도 선두 자리를 놓고 시만텍 등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카스퍼스키랩은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탁월한 해킹 추적 및 분석 기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누군지 모를 해커 그룹에당한 보안 사고를 끈질기게 추적해 구체적 증거와 함께 범인을 지목해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카스퍼스키랩은 작년 2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이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개설한 계좌가 해킹당해 8100만달러(약 910억원)의 돈이 털린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 또다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사건 당시 미국과 방글라데시 당국은 물론 세계 유수의 보안 업체들은 이 해킹 사건이 누구의 소행인가 파악하는 데 주력했지만, 증거와 범인을 쉽게 찾아내지 못했다.

카스퍼스키랩은 범인으로 북한 해커 집단 ‘래저러스(Lazarus)’를 지목했다. 카스퍼스키랩이 증거로 제시한 IP 주소는 지난 2013년 한국의 언론·금융기관에 대한 ‘3·20 디도스 공격’ 때와 마찬가지로 평양에 등록된 것이었다. 이후 미국 당국도 북한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카스퍼스키랩의 기술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4억명이 넘는다. 또 27만 곳이 넘는 기업들이 카스퍼스키랩의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보안 앱으로 독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6년 매출은 6억4400만달러(약 7270억원)로, 국내 1위 보안업체 안랩(1429억원)의 5배가 넘는다. 지난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한국타이어, 만도 등과 보안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창업자는 KGB요원 양성 학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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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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