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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가폰·삼성페이로 이미지 제고 현대차, 취약한 교통 인프라 고려해 차체 강화
  > 2017년07월 209호 > 커버스토리
[진출 성공 사례 3]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
삼성전자, 고가폰·삼성페이로 이미지 제고 현대차, 취약한 교통 인프라 고려해 차체 강화
기사입력 2017.07.17 10:17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인도 뉴델리에서 ‘갤럭시 S8’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인도 시장에 갤럭시 S8을 출시했다. 앞서 3월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엑시스은행(AXIS Bank)·주택개발은행(HDFC Bank) 등 주요 7개 은행·카드사와 협력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레노버·애플 등을 제치고 점유율 1위(2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인도 휴대전화 시장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좋은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그 비결은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갤럭시 S시리즈 등 고가 스마트폰과 삼성페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삼성’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동시에 사양과 가격에 차이를 둔 다양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재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갤럭시 S시리즈와 함께 A·J시리즈, 타이젠 폰 Z4 등 중저가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 특성을 고려한 기능도 휴대전화에 적용했다. 인도는 13억명이 넘는 인구 대국이다. 그중 50% 이상이 30대 이하의 젊은층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이 스마트폰 주 고객인 점을 주목했다. 회사 내부에선 ‘유바(Yuva·젊고 열정적이라는 의미의 힌두어) 프로젝트’라고 불린다. 인도 젊은이들은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것을 좋아해 파티를 즐긴다. 또 인도는 교통 정체로 도시 소음이 심각하다.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녀도 벨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전화나 문자, 이메일이 오면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렌즈 테두리가 반짝거리며 신호를 보내는 ‘스마트 글로우(Smart Glow)’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 글로우는 기본적인 알람 기능뿐만 아니라 연락처별로 빛의 색을 변경할 수 있어 전화·문자가 누구에게 온 것인지도 구별할 수 있다. 다양한 색으로 반짝거리는 빛은 인도 젊은이들의 개성 표현 수단으로 각광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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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박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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