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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 기준 세계 3위 경제대국… 성장률로 중국 추월 매년 1300만명 고용 시장 진입… 불평등 해소는 ‘숙제’
  > 2017년07월 209호 > 커버스토리
인도 경제의 명암
구매력 기준 세계 3위 경제대국… 성장률로 중국 추월 매년 1300만명 고용 시장 진입… 불평등 해소는 ‘숙제’
기사입력 2017.07.17 09:49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15년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 참석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로 상징되는 ‘모디노믹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블룸버그>

인도는 오랜 기간 투자처로서 그다지 매력적인 곳이 아니었다. 정보는 불투명하고 정치 리스크가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4년 5월 모디 정부가 들어선 이후 ‘외국인 투자 확대, 제조업 육성, 인프라 개발’로 대표되는 ‘모디노믹스’가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인도는 2015년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1999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추월했다. 이후에도 인도는 계속해서 7%대 성장률을 이어 가며 6%대 성장에 그치고 있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나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취임 후 60조원대 10대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또 기업 규제를 완화하고 법인세율을 인하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비중을 2022년까지 25%로 확대하고(2014년 17% 수준), 1억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선보였다.


빠른 인구 증가는 인도 경제 원동력

아울러 철도·국방·보험 산업 등에 외국인 투자 지분을 늘리고, 투자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외국인 투자 장려 정책을 통해 외국 자본을 끌어오고 있다. 실제 인도는 외국 자본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2015년 향후 5년간 50억달러(약 5조6800억원)를 인도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미국 전투기 공장을 유치했다. 미국 최대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은 지난달 “인도는 미래 전 세계 F-16 생산의 근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F-16은 전 세계 26개국이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전투기다.

인도 산업정책촉진부에 따르면 2016년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600억8000만달러(약 68조원)로 인도는 생산기지로서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모디노믹스’ 외에도 인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인은 다양하다. 인도 시장은 중국에 육박하는 인구 규모, 7%를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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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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