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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시장 잠재력 크고 자원 풍부한 차세대 유망 시장 韓 정부, 저개발국 집중 지원해 인프라 사업 따내야”
  > 2017년04월 196호 > 커버스토리
[전문가 진단 4]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시아·태평양본부장
“소비시장 잠재력 크고 자원 풍부한 차세대 유망 시장 韓 정부, 저개발국 집중 지원해 인프라 사업 따내야”
기사입력 2017.04.17 10:00

“현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가장 큰 과제는 역내 개발 격차 해소입니다. 동남아 시장 진출에 있어 우리 정부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경제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에 대한 지원을 집중하면서 이들 국가의 인프라 사업에 뛰어들 필요가 있습니다.”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시아·태평양본부장은 지난 13일 ‘이코노미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본부장은 동남아 시장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구매력이 풍부한 중산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신흥 소비시장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권 본부장은 동남아 시장을 적극 개척해 한국 경제의 과도한 대중(對中)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최근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외에도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미·중 통상 마찰에 따른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동남아 시장이 각광받는 이유는.
“신흥 소비시장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동남아 10개국의 2015년 기준 인구는 6억3000만명에 달하고 2017년에 6억6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규모(GDP)는 2015년 기준 2조4000억달러(2736조원)를 넘어섰다. 구매력이 풍부한 중산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동남아 소비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본다.”

한국에 동남아가 매력적인 시장인 이유는.
“동남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주요 자원이 풍부하다. 안정적인 자원공급원으로서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동남아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유망 시장이다.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한국 입장에서 동남아는 중요하다. 기업들이 동남아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도 그것이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미·중 통상 마찰에 대한 리스크에 대비하려면 수출 다변화 전략은 필수적이다.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면서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동남아 국가 중 특히 주목해야 하는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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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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