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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10國 GDP 2850조원, 세계 4위 시장 부상 중국보다 생산비 저렴… 인프라·교육 향상은 과제”
  > 2017년04월 196호 > 커버스토리
[전문가 진단 3] 머레이 히버트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 부국장
“동남아 10國 GDP 2850조원, 세계 4위 시장 부상 중국보다 생산비 저렴… 인프라·교육 향상은 과제”
기사입력 2017.04.17 09:54

2016년에 출범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는 동남아 10개국의 지역 경제를 하나로 통합했다. AEC의 전체 인구수는 약 6억2000만명이고 국내총생산(GDP)은 약 2조5000억달러(약 2850조원)에 이른다.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중국의 경제보복이 커지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의 강점은 저렴한 인건비를 비롯해 젊은 소비시장과 풍부한 천연자원 등이다.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에서 동남아시아 프로그램 부국장을 맡고 있는 머레이 히버트 시니어 어드바이저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로 활동한 히버트 부국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동남아시아 전문가다. 


동남아 경제 전망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은 중장기적으로 상당히 견고할 전망이다. 중산층의 증가로 민간 소비가 늘어나며 이들 중산층이 동남아 지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에 출범한 AEC는 상품 무역의 관세 철폐에 있어 성공적인 반면 서비스 개방과 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에 있어선 다소 부진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나라는.
“약 2억5000만명의 인구를 지닌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국 경제 전체의 4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큰 경제 규모와 늘어나는 중산층은 소비재 생산 기업에 있어 매우 매력적인 요소다. 베트남은 새로운 생산 기지를 찾고 있는 한국·일본·미국 등 신규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거점이 되고 있다. 중간소득 국가인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에서 오랜 기간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동남아 시장의 매력은.
“지리적으로 동남아는 중국과 인도 사이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다. 동남아는 역동적이며 숙련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원가는 중국보다 낮다. 현재 세계 4위 수준의 수출 시장으로 한국·일본·중국·미국 등에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아세안 경제 공동체가 통합되면서 한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이웃 국가로 이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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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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