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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전자 기업 1960년대부터 동남아 진출 도요타, 개발·생산·판매 현지화해 성공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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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 2] 이와다레 요시히코 노무라종합연구소 시니어 컨설턴트
“日 자동차·전자 기업 1960년대부터 동남아 진출 도요타, 개발·생산·판매 현지화해 성공한 모델”
기사입력 2017.04.17 09:50

일본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일찍 진출한 아시아 국가다. 이와다레 요시히코(岩垂好彦) 노무라종합연구소 글로벌제조업컨설팅부 시니어 컨설턴트는 동남아시아가 1960년대엔 시장이었고 1980년대엔 생산 거점이었다가 최근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다시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성공 사례로 말한 ‘맨담’도 비록 회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인도네시아에 일찍 진출한 덕분에 매출의 20%를 이곳에서 얻고 있다.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구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태국은 1990년대부터 고등교육을 확대했다. 그 결과 현재 30·40대 초반 연령대의 태국인들 중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또 도시를 중심으로 해외로부터 투자가 많이 유입돼 경제가 살아나고 구매력이 높아졌다.”

일본 기업 입장에서 동남아 시장의 가치는.
“자동차, 전자 기업은 1960년대부터 동남아에 진출했다. 처음엔 시장으로 동남아를 바라봤고, 1980년대 후반 이후엔 생산 거점으로 동남아가 중요해졌다. 최근엔 다시 시장으로 떠올랐다.”

동남아에서 안착한 일본 기업은.
“지금도 현지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도요타자동차가 가장 성공한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도요타는 오랜 기간 다양한 노력을 했다. 현지 인재를 고용하고 육성했으며, 태국 쭐라롱콘대에 자동차 공학 과정도 신설했다. 2004년부터는 기술센터도 세워 설계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높은 시장 점유율의 배경엔 개발, 생산, 판매를 현지에 뿌리내렸다는 점이 있다. 남성 화장품 ‘맨담’도 인도네시아에서 크게 성공했다. 맨담은 현지 시장의 수요에 맞춘 제품을 현지에서 개발했다. 현지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활동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맨담은 남성용 헤어스타일링 용품 ‘갸스비’로 유명한 회사다. 동남아에서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국에 진출해 있다. 1969년 진출한 인도네시아에서는 공장 2곳에서 5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일본에서 개발한 제품을 기본으로 현지 생활 스타일에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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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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