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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장 35% 차지… 누적 판매량 500만대 돌파 생산공장 현지화하고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 맺어 성공
  > 2017년04월 196호 > 커버스토리
[성공사례 1] 도요타자동차
인도네시아 시장 35% 차지… 누적 판매량 500만대 돌파 생산공장 현지화하고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 맺어 성공
기사입력 2017.04.17 09:36


도요타자동차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까라왕 공장에서 직원이 미니밴 ‘끼장 이노바(Kijang Innova)’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블룸버그>

197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도요타자동차는 이제 인도네시아에서 명실상부한 점유율 1위 기업이 됐다. 최근 10년 동안 도요타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35%까지 올랐으며, 연간 판매량은 약 5만대다. 지난해 기준 도요타자동차의 누적 판매량은 500만대를 넘어섰다. 2016년에만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도요타자동차 17만6700대를 해외로 수출했는데, 이는 전체 인도네시아 완성차 수출량의 약 85%에 해당한다. 지금까지의 누적 수출량은 지난해 100만대를 돌파했다.

도요타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 ‘현지화’다. 현재 도요타와 닛산, 미쓰비시 등 일본 차 8개 브랜드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의 94%를 장악하고 있다. 이들 일본 자동차 기업은 공통적으로 제품만 팔지 않고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등 현지화에 최선을 다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는 도요타 자동차의 약 90%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통해 생산된다.


차 판매에만 몰두한 미국·유럽 기업 패퇴

자동차·금융·에너지·인프라 등 6개 부문에서 185개의 회사를 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의 프리요노 수기아르토 최고경영자(CEO)는 “1950~60년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을 석권했던 미국과 유럽 차 메이커들은 차 판매에만 몰두하고 현지 공장을 세우지 않아 결국은 패퇴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의 또 다른 전략은 고객 만족을 위해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사후관리 서비스 개발에 힘쓴 것이다. 도요타는 고객의 신뢰 구축이 제품의 질뿐만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도요타는 꾸준히 매장을 확대해 2016년 말 기준 292개의 공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들과의 끈끈한 협력관계 역시 인도네시아 시장 안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도요타인도네시아는 진출 초기부터 현지 부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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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백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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