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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억5000만명, GDP 1조달러… 아세안 최대 경제권 소득 늘고 사회 진출 여성 증가로 화장품·헬스케어 유망
  > 2017년04월 196호 > 커버스토리
[주요국 진출 전략 1] 인도네시아
인구 2억5000만명, GDP 1조달러… 아세안 최대 경제권 소득 늘고 사회 진출 여성 증가로 화장품·헬스케어 유망
기사입력 2017.04.17 09:02


일본야쿠르트는 현지화 전략과 할랄 인증 등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모조케르토시에 위치한 일본야쿠르트 공장. <사진 : 일본야쿠르트>

‘야쿠르트’는 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 인도네시아 전역의 유통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일본의 대표 유제품이다. 인도네시아가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2015년에도 인도네시아에서의 야쿠르트 매출은 10%가량 증가했다. 하루 평균 야쿠르트 판매량은 약 433만개로, 인도네시아는 일본을 제외한 해외 시장 중 야쿠르트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국가다. 일본야쿠르트는 현지인을 ‘야쿠르트 아줌마(배달사원)’로 채용해 방문 판매를 하는 방식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2000년대 이후 인도네시아 경제가 연평균 5% 수준으로 고속 성장을 하면서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도 야쿠르트의 인기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또한 야쿠르트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일찌감치 할랄 인증을 획득해 이슬람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었다. 1990년대 처음 진출해 ‘실패’의 쓴맛을 본 일본야쿠르트가 2000년대 들어 재기에 성공한 사연이다.


경제성장률 5%대 재진입

동남아 시장이 ‘넥스트 차이나’라고 불릴 정도로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고 공략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2016년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은 9410억달러로 아세안(ASEAN) 국가 중에서도 최대 경제권으로 꼽힌다. 2억5000만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의 인구도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의 잠재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인도네시아의 인구 규모는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4번째다. 중산층 규모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와 비슷한 5000만~6000만명으로 추산되며, 2020년까지 86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인구의 60.8%가 35세 미만의 젊은층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가 전체의 67.1%로 소비력과 노동력 면에서도 좋다.

여기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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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백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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