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의 한적한 국도변. 한국을 대표하는 IT 분야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하 주성) 본사가 자리한 곳이다. 주성은 반도체·태양전지·LCD·LED 제조장비 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업이다. 지난 5월7일 오전 황철주(51) 주성 대표를 인터뷰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황 대표는 지난 2월 벤처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벤처기업협회 회장직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 역시 벤처기업협회 회장 자격으로 응한 것이다. 그는 평소 언론매체에 잘 나서는 편이 아니지만 요즘은 좀 달라졌다. 한국 벤처의 앞날에 대해 할 말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창조적 명품 전략으로 한국 경제 미래 열어야”

선진기업 ‘추격 전략’은 한계…독창적 제품으로 승부 걸 때

‘제2 벤처 붐’ 조성해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 적극 대응해야

 “(회장직을) 얼떨결에 맡았어요. 전임 회장(서승모 씨앤에스테크놀로지 대표)이 갑자기 사임하는 바람에 떠밀리다시피 제가 맡게 된 거죠. (안 맡으려고) 도망도 다녔는데 결국 협회 임원들의 설득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사실 벤처기업은 정신없이 바빠요. 게다가 안정화돼 있지도 않죠. 당연히 대부분 경영자들이 다른 데 신경 쓸 겨를이 없지요. 그러다 보니 이번에도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어요.”

황 회장은 겸손하고 온화한 인상의 소유자다. 목소리는 나지막하고, 표정도 과장됨 없이 차분하다. 흔히 감투를 쓰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마련이지만 그는 해당사항이 없는 듯했다. 대뜸 “얼떨결에 맡았다”라고 운을 떼는 모습에서 솔직하고 담백한 캐릭터를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황 회장의 평소 철학과 소신이 회장직 수락으로 이어졌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그는 “대한민국 산업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해왔다”고 살짝 속내를 털어놓았다. 좀 더 설명을 들어보자.

“한국은 대기업 위주의 산업 정책을 통해 고속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지금까지는 물론 성공적으로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기업들도 나왔고, 국민들의 삶도 풍요로워졌어요. 거의 선진국 문턱까지 온 셈이죠. 하지만 ‘한쪽’만 발전해 왔다는 게 문제입니다. 바로 ‘대기업’ 중심의 경제 발전을 말하는 겁니다. 그 동안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을 ‘서포트’하는 역할에만 머물러 왔어요. 대기업은 훌륭하지만 중소기업은 허술한 우리 산업구조는 한마디로 모래밭 위에 지어진 성이나 다름없습니다.”

황 회장은 한국 경제의 기존 성장 방식이 한계에 부닥쳤다고 진단한다. 지금 세계시장에서 성가를 드높이고 있는 한국 대기업들은 이른바 ‘재빠른 추격자(fast follower)’ 전략을 바탕으로 선진국 기업들을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이러한 성장 전략의 약발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황 회장의 말이다.

“한국 산업은 ‘과거 방식’으로 성장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중국, 인도가 그렇게 성장하고 있어요. 대기업 위주로 성장하는 것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의 산업구조예요. 우리가 선진국으로 올라서려면 ‘창조적 명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 많이 나와야 됩니다.”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는 개도국형

주성 본사 건물 곳곳에는 각종 슬로건을 담은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다. 이를테면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원할 때,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거나 ‘변화하는 만큼 성장하고, 차별화된 만큼 행복해진다’ 같은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창조적 명품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문구가 가장 눈에 띈다. ‘창조적 명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주성 임직원 자신들을 가리키는 말일 게다. 일종의 자기암시이자 이미지트레이닝 효과를 노린 셈이다. 황 회장의 창조적 명품론은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

“창조적 명품이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세계 수준의 신기술로 최소한 5년 이상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상품을 뜻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낸 아이폰, 아이팟 같은 게 바로 창조적 명품이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은 기존 선진제품을 모방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고, 또한 이익 창출에만 급급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기업보다 ‘좀 더 낫게’ 만든 것이 시장에서 통했을 뿐입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처음부터 기존 제품보다 더 나은 수준이 아닌 세계 수준의 ‘독창적’인 제품 개발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한국 기업들의 10년 후 경쟁력은 바로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21세기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시대다. 창조는 그 핵심가치 중 하나다. 안타까운 것은 아직 한국 기업들의 창조적 역량이 크게 부족하다는 점이다. 대기업들은 사업 확장 능력은 뛰어나지만 창조성이 떨어진다. 황 회장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대기업이 창조적 명품을 만들어낸 사례는 거의 없다”라고 단언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해답은 바로 벤처기업에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국의 미래는 벤처에 달려 있어요. 벤처기업은 그 자체가 창조입니다. 따라서 창조적 명품도 벤처기업들이 만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과거 일본 소니가 만든 워크맨은 세계시장을 주름잡았습니다. 워크맨은 소니 신화의 구심점이나 마찬가지였지요. 그런데 소니 워크맨을 몰락시킨 게 다름 아닌 한국의 작은 기업(새한정보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만든 MP3플레이어입니다. 휴대전화도 비슷한 경우예요. 1990년대 중반까지 국내 대형 전자업체들은 거의 ‘무전기’ 수준의 휴대전화를 개발하는 데 그쳤습니다. 당연히 외국산 휴대전화와 경쟁이 되지 않았지요. 그런데 대기업에서 나온 벤처인들이 밤낮없이 연구개발에 매달린 끝에 국산 휴대전화의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개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이 IT 분야 강국의 위상을 다지는 데는 벤처기업의 공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벤처기업들이 ‘창조적 명품’의 선봉대

황 회장은 벤처기업협회 수장으로서 목하 ‘제2의 벤처 붐’ 조성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이라고 확신한다. 2000년 무렵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벤처 열풍은 과도한 거품을 조장하는 등 부작용도 낳았다. 하지만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가서야 되겠느냐”는 것이 그의 말이다. 황 회장은 협회 슬로건도 ‘창조적 명품’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국 벤처기업들이 창조적 명품을 만드는 선봉대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의 발로다.

벤처기업협회 7대 회장을 맡으신 지도 석 달이 지났습니다. 향후 협회를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 기본 구상이나 방침을 들려주십시오.

“협회는 개인의 것이 아니지요. 회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기본 목표가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협회 운영을 보다 효율화하는 게 중요한 과제이겠지요. 저는 정부와 회원사의 가교 역할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양쪽 역할을 각각 50%씩 대행한다고 할까요. 정부 정책을 회원사들에게 충실히 전달하는 한편 벤처기업 육성에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정부에 잘 건의해 나갈 작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산업문화를 구축하는 일입니다. ‘문화’라는 것은 혼자 만들 수 있는 게 아니잖습니까? 그걸 할 수 있는 핵심공간이 바로 협회라고 생각합니다.”

협회가 출범한 지도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협회가 국내 벤처 생태계 조성에 어떤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시는지.

“나름대로 열심히 잘 해왔다고 생각하지만 ‘뭘 모르고’ 해온 게 아닌가 하는 점도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일종의 ‘성장통’이라고 봅니다. 사실 협회뿐만 아니라 벤처업계 자체가 다른 어떤 분야보다 성장통이 심했습니다. 왜냐하면 빨리 성장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성장통이 나빴느냐? 물론 그건 아닙니다. 한국 IT 산업의 오늘을 있게 한 주역이 바로 벤처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1995년 발족한 벤처기업협회는 한국 벤처의 성장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벤처산업의 인프라 구축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특히 벤처산업 발전의 제도적 바탕이 된 ‘벤처특별법’ 제정과 코스닥 시장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벤처 거품이 붕괴한 이후에는 벤처기업들의 건전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다만 벤처업계 전체의 신뢰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면 아쉬운 대목이다.

황 회장 역시 “회원사들은 협회 운영을 위해 돈도 쓰고 시간도 들이는데 돌아오는 게 별로 없다는 서운함을 가지는 경우가 없지 않다”고 털어놓는다. 그래서 그는 회원사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벤처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있다. ‘1일 벤처협회장’과 ‘7일 장터’가 대표적인 예다. ‘1일 벤처협회장’은 각 회원사 대표가 하루 동안 벤처기업협회의 임시 회장을 맡아 협회의 인프라를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또 ‘7일 장터’는 벤처기업 경영과 관련된 벤처캐피탈, 창업 전문가, 기술자문역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7일 장터’를 아이디어, 기술, 마케팅, 자금 등의 거래가 일어나는 ‘깨끗한 장터’로 꾸려간다는 게 황 회장의 생각이다.

아이디어만으로 창업 가능한 문화 절실

“우리나라는 창업문화를 많이 바꿔나가야 합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창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해요. 그런데 현실은 다르죠. 한국적 풍토에서는 창업자가 돈도 있고, 기술력도 있고, 마케팅 능력도 있고, 궁극적으로 책임도 져야 해요. 이런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하느님 아닙니까?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창업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저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찾아오면 협회가 지식인(전문가)도 연결시켜주고 엔젤투자자도 소개해주는 역할을 하도록 할 겁니다. 이것도 바로 창조의 일환입니다. 산업의 인프라를 키우는 것도 창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황 회장은 벤처 창업 활성화 및 신생 벤처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성공한 벤처기업인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말하자면 선배들이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이다.

“국내 창업투자회사(창투사)들은 벤처기업이 한 3년 정도 되면 투자회수를 위해 창업자를 조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창업자는 경영상의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어요. 당연히 기업의 건전한 성장이 저해되겠지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협회는 성공한 벤처인들을 막 창업하려는 벤처의 멘토로 연결시켜주고자 합니다. 아울러 엔젤투자자로서 투자도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선배 벤처인들이 보면 신생 벤처가 잘 될지 말지를 대충 파악할 수 있거든요. 성공하지 못할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건 당사자뿐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손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생 벤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공한 선배 벤처인들이 나서자는 겁니다.”

국내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요건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벤처업계도 이제 기업 규모에 특화된 맞춤형 정부 지원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창업 초기 벤처는 창업 절차 간소화라든지 경영 지원이 필요하고, 중견 벤처는 고급 연구개발 인력이나 해외 진출 지원 등이 필요합니다. 각각의 벤처기업 형편에 맞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거죠. 물론 벤처기업 스스로도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특히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명품을 탄생시킨다는 큰 목표를 세우고 매진해야 합니다. 적당히 모방하고 약간 업그레이드하는 정도의 경영 전략으로는 대기업에 종속된 하청 구조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울러 벤처기업이 성장하려면 대기업들의 상생 노력도 뒷받침돼야 해요. 고질적인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관행을 해결해야만 상생문화가 정착될 수 있습니다. 정부 주관하에 대기업들과 벤처기업들이 합의해 ‘상생지표’를 만들고,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사업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벤처 창업 이후 어려운 고비를 수도 없이 거쳐 온 기업가로서 젊은 세대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대기업의 2인자가 될 것인가? 창업해서 성공하는 1인자가 될 것인가? 어느 것이 쉽고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저는 창업 쪽이라고 믿습니다. 다만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벤처 창업 이후 흔들리기 쉽습니다. 성공이 무엇입니까? 돈을 많이 버는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인이 돈을 벌고 회사를 확장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수단방법을 안 가리는데, 그건 성공이 아니라 사기나 도둑질이지요. 성공은 올바르게 돈을 벌고, 올바르게 경영하고, 올바른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젊은이들이 기업가정신과 도전의식을 갖고 벤처 창업에 나선다면 참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산업간 융·복합은 벤처에 새로운 기회

지난 시기 벤처 열풍은 주로 IT 분야를 중심으로 불었습니다. 세계적인 산업 변화 추이 등을 감안했을 때 향후 벤처 창업에 어떤 분야가 유리할지요.

“애플 아이폰과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산업간 융·복합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 및 환경 보호를 꾀하는 녹색산업도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어요. 이런 산업 트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출현을 예고하는 확실한 징후들입니다. 당연히 벤처업계도 과거 벤처 붐에 비견할 만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았다고 할 수 있지요.”

황 회장은 아이폰이 촉발한 ‘스마트폰 전쟁’에 대해서도 뼈 있는 한마디를 했다. 요점은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고 미래를 도모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 스마트폰 경쟁에 국내 기업들이 그야말로 ‘올인’하고 있는데, 이건 바보짓이에요. 1등을 좇아가는 것에 그칠 뿐입니다. 시장은 곧 포화상태에 이를 텐데 뒤따라가는 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5년 뒤를 내다보고 아이폰 같은 ‘제3의 혁신’을 추구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아이폰의 성공은 아이폰 자체가 좋아서라기보다 제조사와 소비자가 공동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덕분입니다. 이런 게 창조 아닐까요?”

‘최초가 아니면 생각도 하지 말고, 최고가 안 될 거라면 하지도 말라.’ 주성 창업 이래 황 회장이 늘 간직해온 경영원칙이다. 그는 스스로를 가리켜 ‘최초 마니아’라고 지칭한다. 물론 새로운 것을 가장 먼저 만드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나아가 최고가 되는 것을 지향한다. 그런 그가 국내 산업계에 한 가지 흥미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저는 한국 기업들이 아이폰 비즈니스 모델을 전기자동차 분야에 이식하면 대박을 터뜨릴 거라고 봅니다. 자동차는 휴대전화처럼 모든 사람이 쓰는 제품이면서도 시장 규모는 훨씬 더 큽니다. 특히 향후 대세가 될 전기자동차에는 엄청나게 많은 앱(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 쓰일 겁니다. 한국이 지금 ‘몰빵’할 곳은 바로 여깁니다. 물론 융합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만드는 대기업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벤처기업들이 함께 한다면 능히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황철주 회장 프로필

1985 인하대 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1993 주성엔지니어링 창립

1995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2004 인하대 명예공학박사

2005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2010.02 제7대 벤처기업협회 회장

김윤현 기자

  • 목록
  • 인쇄
  • 스크랩
ⓒ 조선경제아이 & econom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