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시계 등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전세계 각지에 브랜드명을 내걸고 선보이고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들을 탐방한다.
그 열 번째는 ‘구찌(GUCCI)’의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다.



서울 청담동에 있는 3층 규모의 구찌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화려한 외관과 깔끔한 구성을 자랑한다.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구찌(GUCCI)’의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가 14개월에 걸친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 3월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했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구찌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세계를 그대로 담아 21세기 구찌만의 고급스러움을 상징적으로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다 지아니니는 “전세계에서도 유명한 럭셔리 쇼핑가(街) 청담동에 위치한 구찌의 단독 매장을 자연광과 공간적 미학으로 부각시켰다”고 강조했다. 건물 전면에 유리와 골드, 미러 소재 등을 활용한 것은 물론 자연 채광을 살린 따뜻하고 세심한 쇼핑 공간을 만들어낸 것이다. 먼저 구찌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1층을 찾으면 3.5m의 탁 트인 층고를 자랑하는 플로어를 만날 수 있다. 화이트와 블랙 대리석이 대비되는 바닥과 벽을 타고 흐르는 스모키 브론즈 글라스와 샤이니 로즈 골드 메탈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각 층을 이어주는 계단은 로즈 우드와 골드 메탈 라인들로 배열했다. 구찌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의 쇼핑공간은 총 3층에 이른다. 1층은 핸드백과 향수, 선글라스 라인, 2층은 여성 의류와 주얼리, 액세서리 등의 여성 제품과 아동 컬렉션으로 꾸며졌다. 3층은 남성 의류와 액세서리, 향수 등의 남성 제품과 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 VIP 살롱이 위치해 있다.

구찌는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재오픈과 동시에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제품 컬렉션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더해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쇼핑 공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시에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찌의 아이콘 ‘서울 플래그십 익스클루시브 뉴 뱀부백’과 ‘무궁화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프리다 지아니니가 직접 디자인한 뉴 뱀부백은 스토어 오픈 다음날 판매가 완료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의 구찌 마니아들을 위한 무궁화 컬렉션은 한국 민화적 요소가 가미된 실크 스카프부터 조이 보스턴백, 발레리나 슈즈, 지갑, 실크 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찌의 무궁화 컬렉션은 한국 시장만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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