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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문제국을 지칭하는 말이 PIIGS(포르투갈·아일랜드·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에서 PHIGS(폴란드·헝가리·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로 바뀌고 있다. 7년 전 유럽 재정위기의 진원지이자 만성 재정 적자국으로 분류됐던 ‘골칫덩이’에서 포르투갈과 아일랜드가 빠지고 폴란드와 헝가리가 새로 합류했다.

유로존의 새로운 문제국 폴란드와 헝가리는 일단 재정적으로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난민, 정치 등 여러 이슈를 놓고 유럽연합(EU) 수뇌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두 나라는 난민 분산수용 정책이나 이란 제재 등 이슈마다 EU와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CNN은 “폴란드와 헝가리의 우파 포퓰리즘 정권은 EU에서 ‘반(半) 분리된’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2017년 기준 각각 178.6%, 131.8%로 유로존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다.

송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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