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대가 파리 개선문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프랑스 ‘노란 조끼’ 시위대가 파리 개선문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사진 블룸버그

프랑스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프랑스인의 일자리를 뺏어가고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며 시위를 벌였다. 2일(현지시각) 르몽드 등에 따르면 이들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아마존 프랑스 법인 건물을 점거했다. 수십 명의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프랑스 법인 정문을 쇠사슬로 묶고, 건물 로비에서 농성을 벌였다. 아마존은 프랑스에 5곳의 물류창고를 두고 있다. 추후 3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활동가들은 프랑스 정부가 아마존의 계획을 수용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또 아마존이 엄청난 양의 물자를 전 세계에 배송하면서 기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환경단체인 ‘지구의 친구들’ 소속인 알마 뒤푸는 AP와 인터뷰에서 “온라인으로 전자 제품과 의류를 구입하면 할수록 탄소 배출량이 증가한다”며 “아마존은 기후 변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해용·정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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