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사진 EPA연합
사진1. 사진 EPA연합
사진2. 사진 EPA연합
사진2. 사진 EPA연합
사진3. 사진 AP연합
사진3. 사진 AP연합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제13기 4차 전체회의가 3월 11일 막을 내렸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폐막식은 5000여 명의 참석자 전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가운데 진행됐다. 방역 자신감을 나타내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주요 지도부 인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사진1).

미국 등의 반대에도 전인대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홍콩 선거 제도 완비에 대한 결의안’ 초안을 통과시켰다. 선거 입후보자 자격을 심사하는 고위급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중국 정부가 선호하는 인물이 홍콩 주요 선거에서 선출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개편안이라는 평가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폐막 기자회견에서 “홍콩 선거제도 개편으로 일국양제가 정확하고 포괄적으로 구현될 것”이라며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린다’는 원칙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사진2).

이번 전인대에서 중국 정부는 55개 소수 민족에 대한 강한 동화 정책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시진핑 주석은 3월 5일 제4차 전체회의 네이멍구 자치구 대표단 분과회의에 참석해 중국어 보급 강화 정책 등을 지시했다. 3월 8일 소수 민족 전인대 대표가 인민대회당에서 이동하고 있다(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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