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사진 AP연합
사진1. 사진 AP연합
사진2. 사진 AP연합
사진2. 사진 AP연합
사진3. 사진 AP연합
사진3. 사진 AP연합

‘언론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퓰리처상 수상작이 5월 4일(현지시각) 발표됐다. 퓰리처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홍콩 시위 현장을 담은 사진을 보도한 로이터 통신을 ‘속보 사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로이터 통신의 사진기자 타이론 슈가 지난해 9월 2일 홍콩 몽콕 경찰서 인근에서 한 시위 참가자가 진압 경찰의 방패에 눌리며 체포되는 모습(사진1)을 촬영한 사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퓰리처상 심사위는 “홍콩 시위대 사진은 자유를 찾기 위해 치열하게 저항한 홍콩 시민의 모습을 조명했다”고 평가했다.

‘특집 사진’ 부문은 인도 군대의 탄압을 받는 카슈미르 사진을 찍은 AP통신이 받았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8월 카슈미르의 자치권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집권 이래 ‘힌두 민족주의’를 강조하며 무슬림을 억압했다. 그 연장선에서 무슬림 주민이 대부분인 카슈미르의 자치권을 박탈한 것. 다르 야신, 무크타르 칸, 차니 아난드 등 AP 사진 기자 세 사람은 카메라를 채소가 담긴 바구니에 숨겨가면서 카슈미르 저항 시위대, 경찰과 민병대의 시위 진압, 주민들의 일상을 잠입 취재했다. 이들은 복면을 쓴 카슈미르 시위대 중 한 명이 지난해 5월 31일 인도 경찰의 장갑차 보닛을 향해 돌멩이를 던지며 뛰어내리는 모습(사진2)과 인도 군대가 쏜 유리 탄환에 오른쪽 눈을 맞아 눈물을 흘리는 6세 소녀 무니파 나지르가 지난해 9월 17일 카슈미르 집 밖에 서 있는 모습(사진3)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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