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전자 상거래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도 현지 시장 확대에 공을 들여온 미국 아마존과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의 지분 75%를 인수한 월마트 등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인도 상공부는 2019년 2월 1일부터 온라인 유통업체의 계열회사 제품과 독점 상품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인도 현지 언론매체들이 2018년 12월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규제는 합작 유통회사를 통해 인도에 제품을 팔거나 자사 브랜드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아마존과 월마트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샤오미, 오포 등 중국 모바일 브랜드와 손잡고 온라인 독점판매를 해온 인도의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플립카트에도 비상이 걸렸다. 인도 전자상거래 매출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 판매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현재 아마존과 플립카트, 스냅딜이 삼분한 상황이다.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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