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지역에서 1만8000명의 인력을 감축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북미 지역에서 1만8000명의 인력을 줄인다는 구조조정 목표를 세웠다.

미국 경기 호조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등 대형 자동차 판매가 늘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구조조정은 선제적으로 몸집을 줄여 자율주행 등 미래차 경쟁에 힘을 쏟겠다는 메리 바라 GM 회장의 구상이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GM은 올 3분기 358억달러의 매출과 32억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4%, 25% 급증했다. 특히 GM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GM의 자율주행기술에 22억5000만달러, GM은 11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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